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격의 거인/결말 논란 (문단 편집) == 팬덤에 미친 영향 == 이번 사태를 토대로 반성의 의견도 나온다. 사실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진상이 어느 정도 드러났을 때부터, 이 세계관은 이미 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닫은 상태였다는 것이 보여졌다. 세계를 위해 에르디아인들을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지크 예거]], 지크와는 정 반대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을 남기기 위해 벽 밖의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엘런,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만 몰살시켜 에르디아인 차별을 끝내고 평화 분위기를 만들려는 [[빌리 타이버]], 저 세 극단 외에는 '벽 바깥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과 학살은 안 된다'는 상식적인 반론은 했으나 세계관의 갈등을 해결할 뾰족한 방법은 없는 [[한지 조에]]를 포함한 병단들. 그런데 이 구도에서 '마레를 다 쳐죽이자'며 무작정 감정이입한 소위 명예 [[예거파]] 팬들이 무척 많았다. 이런 팬들은 상식적인 측인 병단에 대해서는 거벤져스등의 별명을 붙이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런 주장을 하던 예거파의 지지자들이 에렌이 세계를 거의 멸망시키는 결말을 비난하는건 자기모순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다만 위의 주장은 오해가 있는게 지금까지의 예거파 지지 독자들은 에렌의 행동이 도덕적이고 영웅적이여서 열광한게 아니라 오랜만에 등장한 피카레스크 주인공으로으로서의 에렌의 캐릭터에 열광한 것 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말부에서의 에렌은 2부내내 에렌이 보여준 광기어린 자유의 투사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유미르를 해방한다는 터무니없는 계획이나 세우는 흔해빠진 희생형 주인공의 모습[* 최종화에서 미래의 기억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미래의 기억에서 봤던 것들이 다 실현되었고, 최종화에서 죽고 싶지 않다는 대사를 비롯한 그 외 대사들과 아르민이라면 벽 너머의 세계에 갈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사실 자신이 자유롭지 않고, 자신이 좋든 싫든 미래의 기억대로 반드시 미카사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기에 계획이라고 보기엔 어렵고, 희생형 주인공보다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보는 게 맞다.]만 보여줬기 때문에 예거파 지지하던 팬들의 결말에 대한 분노는 당연한 것이다. 또한 세계연합에 대한 팬들의 비판은 무지몽매한 일부 독자들이 작품을 오독하는 것으로 볼게 아니라 작가의 연출 실패의 결과로 바라봐야 한다. 수천년간의 학살, 저주받은 엘디아 민족 등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설정을 제시한 건 작가이고 자연히 독자들은 작품내의 상황을 극단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작가는 작품 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할 세계연합의 중심철학을 너무 얇팍하게 묘사해 버렸기 때문에 자연히 세계연합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것이다. 적어도 작품내에서 세계연합의 목적과 비전을 좀 더 확실히 묘사했다면 '너무 이상적이다'라는 비판은 들었을 지언정 거벤져스, 한재앙이라는 멸칭은 듣지 않았을 것이다. 진격의 거인 팬덤은 이번 사태로 인해 둘로 갈라져 '그래도 이 정도면 실망스럽지만 무난한 편이다'라는 입장의 팬들과 '옹호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결말이다'라는 입장의 팬들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다. 주로 [[유튜브]] 등의 온건한 성향의 사이트는 전자의 입장을, [[디시인사이드]] 같은 과격한 성향[* 다만 이것은 단순히 과격한 성향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다. 139화 발행까지의 근 몇달간 4기 애니화와 [[문크 예거]] 밈의 흥행으로 인해 디시 내에서도 많은 팬이 있었는데, 이 동안 일부 극성 팬이 횡포를 부리던 탓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고, 결말이 부실하자 원한을 가진 다른 만화의 팬들이 복수를 겸하여 조롱한 것에 가깝다.]의 사이트는 초기엔 후자의 입장을 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판 여론을 반박하는 글들이 개념글에 오르는 등 결말에 대해 재평가하고 있다. 옹호 측도 결말이 실망스럽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여론은 대체로 비판 측에 쏠린 상황이다. 다만 옹호 측에서는 비판받을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은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 아예 작품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과격한 여론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말을 비판하는 독자들이 결말 비판 여론에 반박하는 독자들을 향해 완전 망한 결말을 억지로 쉴드친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인류가 땅울림에 의해 멸망해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차피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고, 생명은 언젠가 죽게 된다는 생각에 저항을 포기한 지크가 옳고, 언젠가 죽더라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저항을 포기하지 않은 아르민이 틀렸다는 논리가 되어 버린다.] 팬들 사이에서 [[Name of Love]]나 [[충격(노래)|충격]] 같은 슬픈 멜로디의 진격거 음악을 틀면서 보니 눈물을 흘렸다, 여운이 길게 남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